[프라임경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사실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유출 건수(21만명)에서 8만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29만명의 유출규모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LG유플러스는 약 21만명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음을 신고했으나, 개인정보위가 지난달 31일 조사과정에서 해지고객 DB의개인정보 8만여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지고객에 대한 통지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외에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건과 관련하여 조사관도 추가 투입하는 등 정확한 유출규모 및 유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보호법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