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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온오프라인 식자재 플랫폼 '미스터아빠' 투자 진행

식재료 시장, 리테일테크 접목…농축수산물 판매 시스템 강화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3.02.14 10:22:48
[프라임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온오프라인 식자재 리테일 푸드테크 기업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씨엔티테크가 온오프라인 식자재 리테일 푸드테크 기업 미스터아빠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 씨엔티테크



미스터아빠는 대규모 재고 저장 창고 대신 산지 근처에 소분센터를 운영, 물류 효율화 및 지역 단위 로컬제품 소비 구조를 구축해 국내 신선식품 소싱 경쟁력을 확보했다. 

온오프라인 몰을 함께 운영하는 옴니채널 구조로 재고회전율을 높여, 폐기되기 쉬운 신선식품 상품 폐기율을 낮췄던 것이 미스터아빠의 조기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서준렬 대표는 △GS리테일 매장 농산품 판매사원 △온라인 신선식품 MD △전략부서까지 12년간 유통에서 쌓은 노하우로 2020년 미스터아빠를 창업했다. 팬데믹 시기에 문닫는 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직영으로 확보하며 오프라인 기반 온라인 커머스를 구축했다.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원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농·축·수산물을 식품 판매자 및 식자재 이용자에게 공급해 2020년 3억, 2021년 67억, 2022년 170억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창업 3년만인 2022년 영업이익에서 흑자 달성했다.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국의 슈퍼마켓, 편의점, 소형매장을 대상으로 식재료 시장에 리테일테크를 접목할 것"이라며 "농축수산물의 판매 시스템 강화와 더불어 식재료 소싱력을 바탕으로 임가공 상품 유통과 해외 수출사업의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총 152억 원, 104건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TIPS 운영사로서 연간 28건의 TIPS 매칭을 기록했다. 매년 투자금액을 늘려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시아 시장까지 확장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과 경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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