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간호부는 2023년 프리셉터 대상으로 '프리셉터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부산부민병원 간호부는 2023년 프리셉터 대상으로 '프리셉터 양성과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셉터란, 1:1 교육방법을 통해 신규간호사에게 간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간호단위에서의 적응을 촉진시키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력간호사를 말한다.
지난 2019년 대한간호협회가 7225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0.2%가 프리셉터에게 최근 12개월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이어 동료 간호사 27.1%, 간호부서장 13.3%, 의사 8.3% 순으로 가해자를 지목했다.
부산부민병원 교육은 프리셉터의 개념과 역할, 신규간호사를 위한 간호사고 예방전략,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교수방법, 최신간호·보건정책 및 의료법, 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는 혹시 모를 병원 내 폭력사고를 미연 방지하고, 선후배 간에 유대관계 고취를 위한 선제적 노력에 일환이다.
한편, 부산부민병원은 신규간호사 프리셉터쉽, Cheer up day 등 신입직원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육아와 일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