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은행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선정

지방은행 첫 정부 저리 전세자금 및 주택담보대출 가능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2.17 12:11:14

ⓒ BNK

[프라임경제]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주택도시기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개시한다.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지방은행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협상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위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계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 외 정부가 지원하는 저리 대출인 △전세금 마련을 위한 '버팀목대출' △주택구입 용도의 '디딤돌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주택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도 수행해 고객의 업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상 적격자 선정으로 지역 고객에게 저금리 전세자금대출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일반수탁기관으로서 지역은행의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일반수탁기관'은 권역(부산·울산·경남) 내 주택도시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일반사무의 일부를 재위탁 받은 금융기관으로 △재무신뢰성 △자산운용능력 △수요자 접근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