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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김태년 의원,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연루 의혹에 반박

윤영찬 의원 "문의한 적 있지만, 중단돼", 김태년 의원 "이재명 범죄자로 몰기 위한 검찰 소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2.17 22:45:57
[프라임경제] 윤영찬·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연루됐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TV조선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네이버 임원으로 재직하던 2014년, 당시 성남시 지역구 의원이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이재명 대표에게 네이버 민원을 부탁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TV조선 측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 연합뉴스

이와 관련 윤영찬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계정으로 "지난 2014년 NHN 넥스트에서 신설을 추진했던 대학원대학을 네이버 신사옥에 입주시키는 게 가능할지에 대해 당시 성남시 의원이었던 김태년 의원에게 문의한 적 있다"며 "이후 대학원대학 설립이 무산됐고 관련 논의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저는 네이버 재직 시 사옥 건립이나 성남FC 후원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당시 성남시장(이재명 대표)이나 정진상씨를 만난 적 없음을 재차 알린다"고 표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TV조선 측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 연합뉴스

그리고 김태년 의원도 "사실무근"이라며 "거두절미하고 네이버와 관련된 그 어떤 부탁을 받은 적 없다"고 표명했다.

김 의원은 "보좌관에게 검토를 지시한 적 없다"며 "이와 관련해 조사 한 번 받아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검찰의 구속영장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며 "이재명 대표를 범죄자로 몰아가기 위한 검찰의 소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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