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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식 경북도의원, "ESG활성화 경북이 선도하겠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ESG 경영 도입은 필수적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02.19 22:16:26

지난 17일 경주문화엑스포 대회실에서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연규식 경북도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의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7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우선 도내 기업의 ESG 경영현황 분석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하고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경주대학교 이창언 교수는 경상북도 ESG 행정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ESG-SDG지원센터 설립과 산하기관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고, 공공분야에 대한 ESG 평가 및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북도의회에서 △ESG조례를 개정, △ESG정책 및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경북도의회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활성화, △경북도청과 협력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이와 함께 "경주대에 전국 유일의 ESG관련학과가 있고 이번 사업이 전국 최초의 시도인 만큼 경북이 ESG의 메카가 될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며 "연구용역보고서가 실제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기관들과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정경민 경북도의원은 "지방에서 조례를 제정해도 되지만 상위법에서 만들어지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현 정부도 ESG에 관심이 많은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업 의원은 "연구용역도 중요하지만 연구단체 설립이 시급해 보인다"며 "ESG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서로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석영 의원은 "경북도가 ESG메카로 우뚝서려면 ESG 진흥원이나 센터 등의 설립이 필요한 만큼 의회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연구회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발표자인 이창언교수의 조언처럼 이번 보고서가 캐비넷에 들어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행정부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경주에 관련학과가 있는 만큼 경북도가 앞장서 ESG활성화를 이뤄낼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끝맺음했다.

한편,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감하는 '경상북도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는 경상북도 내 지역 현안 연구를 위한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연규식(포항4), 배진석(경주1), 서석영(포항6), 이동업(포항7), 정경민(비례), 차주식(경산1), 최덕규(경주2)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상북도의 ESG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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