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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에 크루즈산업 활성화 모색

개항 100주년 여수항, 미국 럭셔리 선사인 Silversea 등 총 3척의 크루즈선사 유치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02.20 09:11:02
[프라임경제] "크루즈 산업활성화는 단순히 관광업계만의 숙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야 할 미래 동력 산업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 프라임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여수광양항에 크루즈선 유치로 해양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계크루즈선사협회에 따르면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던 전세계 크루즈 산업은 대부분 운항이 정상화 됐으며 2024년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200%까지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세계 약 3000만명의 관광객이 크루즈관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1월 제2차 크루즈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관광업계의 미래먹거리인 크루즈산업을 활성화 시켜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고 관광시장을 확장시켜 갈 대안을 제시했다.

국내 6대항(제주, 부산, 인천, 포항, 여수, 서산)도 크루즈산업활성화에 대비하며 중앙-지자체-관련기관 간 크루즈 정책 통합 추진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일원화된 소통채널을 구축하며 연안 크루즈 활성화 및 포트 세일즈.홍보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여수EXPO재단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크루즈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은 미국국적의 럭셔리 선사인 Silversea 등 총3척의 크루즈선사를 유치해 입항 예정중이며, 추후 더 많은 크루즈선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경택 행복전도사, 박성현 사장, 장덕순 대표, 우근례 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제자들이 전세계 굴지의 크루즈회사에 기관사로 취직해 소식을 전해오며 감사인사를 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며 "20여년 전부터 크루즈 산업의 발전방향성을 주시 했으며 이제 여수항을 통해 많은 외국 선사들이 드나들고 더 많은 여행객들이 크루즈를 탈수 있도록 전폭적인 정책을 펼쳐 해상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통하며 △발로 뛰는 경영 △현장 중심 경영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굵직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지난 13일 크루즈전문 기업인 월드그룹 장덕순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동북아 크루즈산업활성화에 발맞추어 여수항에 더 많은 외국 크루즈선을 유치할수 있는 방안, 잠재적 크루즈여행객인 지역민들의 크루즈인식 확산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하며 여수항이 당당히 크루즈항으로써의 제 역할을 해낼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기로 논의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항을 기점으로 한 크루즈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해양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해 입항환영 및 환송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크루즈선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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