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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박정희 생가역' 이준석 전 대표 비판

국민통합·국가발전 위해 개명 추진 당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2.20 16:12:04
[프라임경제]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이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1.5㎞ 떨어진 사곡역을 '박정희 생가역'으로 개명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이준석 전 대표를 비판하며 '박정희 생가역'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찬성 입장을 20일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번영과 미래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이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 대통령이다"며 "국민통합과 국가발전 측면에서 '박정희 생가역'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진영역을 거론하면서 박정희 생가역을 비판하고 대구 광역전철역의 전철역을 일개 지하철역으로 평가절하하는 것은 대구경북도민의 뜻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며 "말하는 것마다 싸기지가 없고, 행동하는 짓마다 밉상"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또 조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가 광주 5.18과 제주 4.13, 그리고 여순사건과 관련해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심지어 정치인들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 등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에 대해 온갖 트집을 잡고 있으니 참으로 가관이다"며 "국민의힘이 이런 자를 보수정당의 대표로 뽑았던 대가는 두고두고 당할 것이다. 후회해도 엎질러진 물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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