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농협 최동관 前 지점장, 선관위에 조합장 후보 등록

21일 최동관 前 지점장이 포항북구선관위에서 포항농협조합장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농협장을 꿈꾸는 최동관 前 지점장이 후보등록 첫날인 21일 포항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북구선관위에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30년 여년간 포항농협에 재직하면서 법원로 초대 지점장을 비롯해 3개 지점의 지점장을 맡으며 10년 연속 영업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그러는 동안 누구보다 포항농협의 내부 문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합의 실익사업을 추진해 상호금융 3조, 경제사업 1000억원 시대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후보는 동지중·고와 대구대 경제학과, 경북대 경영대학원 졸업(석사), 해병대 만기 전역, 포항농협 창포·오거리·법원로 지점장을 역임 후 현재는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부회장, 동부초 학교운영위원장, 두호동 개발자문위 사무국장 등을 맡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농협·수협·산림조합·신용협동조합 등의 조합장 뽑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3월8일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