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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울산 KTX 시세차익 의혹 맞으면 정치생명 걸겠다"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서 의혹에 전면 돌파… 간호법 제정 견해도 대두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2.21 18:20:19

이번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 받았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울산 KTX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 부인하면서 사실일 때 의원직·대표 후보 사퇴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진행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동지로부터 가짜뉴스 덮어씌우기, 민주당 프레임으로 공격 받으니 참 어이없다"며 "그 가짜뉴스가 가짜가 아니라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국민 앞에서 약속했다"고 표명했다.

그는 "아무리 권력이 탐난다고 하지만, 이게 보수의 품격인가 싶다"며 "전당대회가 상대방 흠집 내기 위한 가짜뉴스, 아니면 말고 식 흑색선전으로 혼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 의해 가짜뉴스로 철저한 탄압을 받던 사람이 본인"이라며 "다른 후보들이 내세우는 가짜뉴스는 선거 때마다 민주당이 늘 써먹던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처절한 탄압 속에서도 죽지 않고 오뚝이처럼 살아있다"며 "청렴결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합동연설회에서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간호법 제정을 주장했다.

이 도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여론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간호법뿐만 아니라 의사 등 다른 의료인의 전체 복지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이해관계에 대한 갈등은 잠잠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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