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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천지역본부, 인천 청년창업가들과 간담회

"적절한 정책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필수적"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2.22 12:00:00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양호)가 어제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40개사 졸업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어제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40개사 졸업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이날 졸업식에서는 △우수졸업기업표창 및 졸업장 수여 △청년창업 관련 규제 애로 사항 논의 △12기 졸업생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우수 졸업기업에는 의료사각지대 환자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와이케이메디(대표이사 김성준)가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동 사는비대면 진료, 약품배송 등 의료통합 서비스로 작년 매출액 31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청년창업 지원정책 개선, 불필요한 규제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EGF를 이용한 바이오 화장품 제조 기업인 선정윤 리브로셀 대표는 "청년창업가들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있으나,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적절한 정책 지원이 꾸준히 요구된다"며 "정부기관별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데 사업간 연계해 지원이 된다면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호 인천지역본부장은 "청년창업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성장 단계에 맞는 적절한 정책지원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19개 유관기관과 지역협의회를 결성하여 다양한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개교 이래 205명의 창업가를 발굴·육성 했으며, 올해 모집규모는 40명으로 지역특화 산업인 바이오·의료, 스마트모빌리티, 제조-ICT 융복합 분야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창업 공간 제공 △시제품제작 관련 인프라 △실무교육 △기술‧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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