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BPA, 부산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설명회 열어

69개 업체 임직원 참석…물류센터 확충, 금융 조달 등

공사 해양금융 1부 정성조 부장이 공사 설립이후 성과 및 사업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와 함께 '2023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지원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 기관의 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해있는 69개 업체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부산신항 배후단지에는 현재 69개 업체가 입주하였다. 이들이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 하거나 확충할 경우 또는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할 경우에 금융 조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항만사업자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항만과 물류센터 투자 진행 사례를 소개했으며,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2023년 BPA 동반성장사업 및 전년도 우수사례 소개 등을 통해 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안내했다. 양 기관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산항 내 항만물류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배후단지 입주업체 대상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거점 항만 배후단지 내 금융 조달 수요를 청취하고 업체별 맞춤 투자지원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