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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신임 윤미옥 여성벤처협회장 "위기 상황 속 경쟁력 강화 집중할 터"

한국여성벤처협회, 'Future-Proof Women Venture' 비전으로 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3.02.22 20:45:05
[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윤미옥 회장, 이하 여벤협)는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22일 개최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윤미옥 회장, 이하 여벤협)는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22일 개최했다. = 김상준기자


이번 이·취임식은 제12대 김분희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제13대 윤미옥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개회 및 주요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전임회장 활동영상·송사 △12대 김분희 회장 이임사 △감사패 증정·협회기 이양 △13대 윤미옥 회장 취임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축사 △국회의원 격려사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장 이·취임식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윤관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 한무경 국회의원(국민의힘)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최성진 대표 △한국 엑셀러레이터협회 신진호 회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봉수 회장 등 유관단체의 단체장 및 주요 인사와 여성벤처협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또, 역대 명예회장인 △4대 송회자 △56대 배희숙 △7대 최정숙 △8대 이은정 △11대 박미경 명예회장도 참석해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식에 앞서 김분희 전임 회장 활동영상과 함께 장혜원 수석부회장이 송사에 이어 이임사가 진행됐다.

12대 김분희 회장이 이임사를 진행하고 있다. = 안서희기자

12대 김분희 회장은 "우리 여성 벤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노력하고 애쓴 임원분의 열정에 늘 감사하다"며 "제가 호기심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짧은 시간 안에 하려고 하다 보니 급하게 제 생각대로 이끌고 간 적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힘이 돼 주시고 함께해 주셨던 우리 명예 회장님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책과 제도적으로 아직 갈길이 멀다. 정부의 정책지원으로 더 큰 단체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는 있을 거라고 희망한다"라고 전하며, 마지막으로 "13대 윤미옥 회장의 경우 수석을 두번이나 했기에 넘치는 열정과 자유롭고 조화로운 배경으로 협회를 끌어나갈 것을 믿는다"며 격려도 잊지않았다. 

다음으로 지난 2년간 공익법인 신규 지정 등을 통해 협회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여성 스타트업 육성 및 여성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하는 등 여성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한 제12대 김분희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미옥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이어진행했다 = 김상준기자


뒤이어 13대 윤미옥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윤미옥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존에 김분희 회장님께서 일궈놓은 정책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13대 비전은 'Future-Proof Women Venture'이다. 한국여성벤처 회장 임기는 2년으로 길지 않은 시간이고 국내외 경제 또한 엄중한 상황이지만 올해는 여성벤처업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라 여기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부족했던 회원사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인 협회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 추진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참석한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김상준기자


전략목표로는 △지속성장 여성벤처 생태계 조성 △여성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회원 증대 및 소통 강화 △협회 대외 위상 강화를 수립하기 위해 여성벤처기업 관련 법·제도를 개선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이어 대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벤처기업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한국여성벤처협회 제 13대 윤미옥 회장은 2005년 설립한 지아이이앤에스 대표를 비롯해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2019.02~2023.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개발진흥 실무위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위성활용위원 △벤처기업확인위원회 위촉위원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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