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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민주연구원·오륙도연구소 "총선 승리 가즈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2.23 23:47:1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싱크탱크' 오륙도연구소 이전 개소식이 진행되었다.ⓒ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부산이 살아야 민주당이 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민주연구원'과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가 한 배를 타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항해를 시작했다. 

두 조직을 이끄는 정태호 민주연구원장과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은 23일 오후 부산시당 민주홀에서 인적 자원 교류와 정책개발 협업 등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태호 원장은 "(민주연구원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아젠다를 준비하고, 선거를 기획해야 해 어깨가 무겁다"며 "오륙도연구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륙도연구소는 부산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내년 총선 공약 제정에도 나선다. 

김철훈 소장은 "최근 1년 새 답보하거나 퇴행한 지역 현안이 적지 않다"며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부산시당이 지역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부산 전·현직 단체장과 교수, 전문가 등을 정책자문위원으로, 민주당 소속 전직 지방의원들을 정책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책자문 위원에는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최형욱 전 부산동구 구청장,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전직 기관장 출신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민주당 유력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뒤이어 '키워드로 풀어보는 부산 현안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렸다. 유동철 동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차재권 부경대 교수가 부산 현안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박찬형 부산참여연대 지방자치본부장과 김해창 경성대 교수, 정주철 부산대 교수가 각각 지역 내 협치와 예산, 조례, 원전, 환경, 도시, 사회간접자본 등을 두고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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