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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2023년 제대군인 전문위탁 교육과정 업무협약 체결

39개 과정 우선 선정, 신설교육예 기대감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3.02.24 13:55:20
[프라임경제]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 이하 청)은 2023년도 제대군인 전문위탁 교육과정을 선정하고 이들 교육기관과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은 2023년도 제대군인 전문위탁 교육과정을 선정하고 이들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대군인지원센터


전문위탁교육은 제대군인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전문기술 습득,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과정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지원제도다.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과정과 관련된 취·창업 연계시키고 있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2023년에는 10개의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39개 과정을 우선 선정해 실시하고 차후 제대군인들의 실제 의견을 수렴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청에서 23년도 선정된 교육과정은 이전의 교육과정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제대군인들이 선호하는 직종인 △경비지도사 과정(사단법인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전기기능사 과정(수도직업전문학교) △조경기능사 취득 및 CAD기초과정(중랑직업전문학교)은 모두 새로운 교육기관이 선정됐다. 

처음으로 선정된 과정으로는 △오픈마켓운영관리자(서울게임학교) △예비전력관리 업무담당 과정(서울직업교육원) △4차산업혁명 위탁교육인 파이썬을 활용한 예측모델 개발과정(강남그린컴퓨터아카데미)들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보훈처는 제복입은 영웅들이 대접받는 나라가 되기 위한 보훈 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국은 현재 여러 가지 경제적 요인으로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고 그로인해 고용시장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오랜 시간 동안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제대군인들이 사회로 복귀하면서 사회진출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 경력을 쌓기에 대해 불리한 상황"이라며 "제대군인들을 위한 위탁교육을 운영하시는 각 교육기관과 담당자분들이야말로 우리 보훈처가 지향하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천하는 핵심이라 생각한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교육기관 대표와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교육기관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사단법인 이진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중앙회장은 "이번 위탁교육과정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전직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직업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연계해 사회에 올바른 기여를 하시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위탁교육 과정과 교육 일정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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