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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농협조합장 재선에 도전하는 이해수 조합장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원동·문덕에서 소비하는 원톱시스템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02.27 18:10:30

이해수 포항 오천농협조합장.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이해수 포항 오천농협조합장이 재선을 위한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해수 조합장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포항남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 조합장은 4년간 오천농협을 발전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선을 통해 조합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거 모토로 '오천농협의 확실한 변화! 종합유통센터와 선택형요양사업을 통한 오천농협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에서 자체생산한 로컬푸드를 도심인구가 집중된 문덕과 원동에서 소비함으로써 조합원인 농민들과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누구나 만족하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에 필요한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영농자재백화점을 설립하고 포항 남구지역 농협들과 함께 운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런 원스톱 경제사업장 일원화를 통해 유통과정이 최소화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의 소득이 크게 증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해수 포항 오천농협조합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그는 다른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선택형요양센터를 건립해 농업에 종사하는 노인들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요양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도심의 어느 요양시설보다 편히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또한, 4년간 오천농협의 여·수신규모가 크게 향상된 만큼 농협의 예금 및 보험의 실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중점사업을 추진해 전국의 어느 조합보다 건실한 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조합원과 직원 복지향상에도 나서 농업인 교육회관을 건립하고 조합원 생산품 판매채널 개선 및 수익향상, 직원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입 및 단체보험에 직원업무분장시 예고제를 실시하는 등 가족들과의 스킨쉽에 더욱 신경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해수 조합장은 "포항시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4년간 오천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자부한다"며 "재선에 성공해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3월8일 전국 1347곳의 농협·수협·산림조합 등의 조합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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