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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李 강성 지지층 행태, 헌정사상 유례없는 폭력"

"민주, 불안에 3월 임시국회 열고 헛되이 보내"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3.02 09:54:31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야당 의원들을 색출하는 행위를 두고 "개딸 홍위병들의 행태는 우리 헌정사상 유례없는 유형의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최소 31표, 최대 38표의 이탈과 관련해 점점 내분에 휩싸이는 것 같다"며 "설상가상으로 개딸이라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행동도 내홍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3·1절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데 대해 "국회법에는 1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부터 열게 끔 돼 있지만, 민주당은 무엇이 불안한지 하루도 비우지 못한 채 소집은 해놓고 자신들도 의사일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날 하루를 헛되게 보냈다"며 "이재명 방탄이 임시국회 소집 목적이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기왕 3월 임시국회가 열렸고, 이제 방탄 의도가 드러났고 목적을 달성했으니 남은 기간이라도 충실히 의사일정을 협의해 3월 임시국회가 소정의 성과를 거두는 국회가 됐으면 한다"며 "방탄을 희석화하고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무리한 법들을 강행해 또다시 더 나락으로 추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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