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성한, 尹 방미 단계·수준 매듭짓기 위해 출국

경제 안보 현안 및 IRA 비롯한 반도체법 논의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3.05 13:45:03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3박5일 간 일정을 떠났다. 

김성한 안보실장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 조율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 연합뉴스

김 실장은 이번 미국 방문과 관련해 출국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방문 시기 그리고 방문 단계, 수준 등에 관해 이번에 가서 매듭을 지을 계획"이라며 "안보 상황이 굉장히 엄중한 상황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라든지, 또 학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한반도 문제, 글로벌 아젠다 등 다양한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금년도가 한미동맹 70주년이다"며 "한미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 제 카운터 파트너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나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를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실장은 일본의 강제징용 해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실장은 "강제징용 해법은 한일 양국 간 논의를 해야 할 문제지, 한미 양측 간 논의 할 사앙은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한일관계 개선에 관해 미국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고민을 할 정도로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또 김 실장은 "더 나아가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안보 협력, 더 나아가 한미일 전반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 한미 동맹 차원에서 챙길 수 있는 그런 어떤 방안들을 노의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실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반도체 해법 관련한 경제 현안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경제 안보 현안과 IRA를 비롯한 반도체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미 양국이 동맹관계이긴 하지만 경제안보에 대한 구체적인 어떤 차원에서 어떤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볼 생각이다"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고 플러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보려 한다"고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