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금개혁, 미래세대 위한 중요한 국가적 개혁과제"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 지킬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 지시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연금개혁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은 미래세대의 부담을 완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개혁 과제다"고 강조하며 "제도적 차원 개혁과 함께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도 매우 중요한 개혁과제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작년도 국민연금 수익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큰 손실이 발생했다"며 "국민연금이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강제징용 판결문제 해법을 발표한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다"며 "새 시대에 접어들기 위해 미래 세대 중심 중추적 역할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총리는 "양국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류사업 확대와 문화, 외교, 안보, 경제, 글로벌 이슈 등의 분야별 협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