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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檢, '50억 클럽' 철저히 의혹 해소해야"

민주당 특검법엔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격"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3.07 10:37:39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검찰은 대장동 수사와 관련해 시중에 떠돌아다니는 50억 클럽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의혹을 해소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국민이 보기에 철저히 수사했고, 더 이상 감춰지거나 미진한 수사가 없다고 해야만 특검을 하자는 요구가 줄어든다"며 "사 이후에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의혹이 남아 있다면 마지막에는 특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50억 클럽' 수사와 관련,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과 나머지 이름이 떠돌아다니는 경우는 조금 구별할 필요가 있다"며 "곽 전 의원 건은 지난 정권에서 수사해서 기소했고, 기소된 사건은 강제 수사를 할 수 없는 게 형사법 원리다. 수사에 부실이 있다면 그 책임은 이번 검찰이나 이번 정권이 질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에 대해 "대장동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는 중에 특검법을 내면서 민주당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한 것"이라며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겨 달라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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