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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장동 특검' 반드시 관철…정의당과도 공감대"

"여당 거부하면 본회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불가피"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3.07 10:47:58
[프라임경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의당과도 '특검법' 처리에 공감대를 이뤘다"며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당과) 이견이 있던 특별검사 후보는 정의당이 국민께서 충분히 동의할만한 추천 방안을 제시하면 민주당도 기꺼이 수용할 수 있다"며 "특검법 추진 절차도 우선 여야 합의로 법사위에서 심의·의결될 수 있길 바라며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집권여당이 다수 국민들의 특검 요구에도 끝내 거부한다면 국회법 절차 따른 본회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정의당도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과 함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도 검찰은 김 여사 소유의 고급 아파트를 둘러싸고 제기된 뇌물성 전세권 설정 의혹과 관련한 고발 건도 무혐의 처분했다"며 "윤석열 검사들이 김 여사 사건이라면 소환조사 한번 없이 모조리 면죄부 주기에 급급한 만큼, 더는 미룰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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