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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비 9200여 억원 확보 사활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3.03.14 18:04:21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24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227억원으로 잡고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구체적인 국비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10% 증액하고 △신규사업 53건 △계속사업 98건 등 총 151개, 9227억원(총 사업비 8조 8788억원 중)의 사업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새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신 형산강 프로젝트(20억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21.5억원) △소재부품 특화 산업단지 조성(216억원) △양성자가속기확장사업(50억원) △SMR국가산단 조성(5억원)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12억원) △농촌협약(30억원) 등이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선부역사기념공원 조성(36억원) △경북 동남권 산단대개조사업(607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25억원)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 4차로 확장(200억원) 등이 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미래산업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액 국비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우선 선정해 지방재정운용의 건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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