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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20일 해제

의무화 2년5개월만…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 마스크 착용은 '권고'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15 10:14:48

오는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정부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0일부터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1월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다"며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0일부터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했다.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한다.

한 제2차장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며 "정부는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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