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에도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오는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일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개정안은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 2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개정안이 국민에게 적정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소비진작, 지역경제 등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