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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SK에코플랜트·쌍용·반도·동부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3.17 21:01:40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이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양사는 지난 16일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와 최우진 코리오 한국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오는 글로벌 선도 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 'GIG'의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다. 지난해 4월 설립 이후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며, 전 세계에서 20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 총 6.8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SK오션플랜트는 협약을 통해 코리오와 손잡고 글로벌 해상풍력 영토 확장을 꾀한다. 코리오 역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공급‧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SK오션플랜트를 파트너로 부산의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51%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해상풍력 제조사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확장과 투자로 세계 최고(Top Tier)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의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기'가 출범했다. 주니어보드는 'MZ세대 관점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조직문화와 업무방식 개선,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쌍용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1기 발대식을 갖고 정기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니어보드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다.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사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세부 활동에 관한 자유로운 의견도 수렴했다. 

주니어보드 1기는 본사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 추천으로 선발됐다. 11명(본사 8명‧현장 3명)의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은 1년 임기동안 경영회의 참석 및 현장방문, 정기 회의 및 워크샵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또 MZ세대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동료 및 상사, 선후배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현장 방문 기회와 인사고과 인센티브 등도 제공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인수 사장은 "주니어보드 출범을 통해 과거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경영현안에 대해 주니어보드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이 오는 4월8일 봄맞이 힐링콘서트 'The 행복'을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단지 내 '카림애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반도건설과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반도문화재단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야외 대면 문화행사다. 시민들에게 봄을 맞아 흥겨운 대중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K-POP과 학생과 싱어송 라이터 '주니엘'의 식전 및 오프닝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트로트 가수 '조정민'과 '박군'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발라드 디바 '왁스'와 가수 '김장훈'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사회는 MBC 공채 출신 개그맨 전환규가 맡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선착순)할 수 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족들이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문화 갈증도 해소하고 새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관람객들이 많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005960)이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낭비를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사내 원가절감 캠페인'에 나섰다.

동부건설이 위기 상황에 대한 전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 절약 의식을 고취해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마련하기 위한 사내 공모전'을 실시했다.

본사 및 현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실천 가능한 원가절감 방안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 임원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동부건설은 확장성과 원가 절감 규모, 실행 난이도 등 기준에 의해 총 4개 아이디어를 선정, 본사 및 현장에 적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종이 없는 회사 만들기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 △회식, 음주, 야근 축소 시행 등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사적인 위기의식 고취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ESG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기의식을 통한 원가절감이야말로 불황 극복의 첫걸음"이라며 "효율적 자원 활용을 통한 ESG 경영 정착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보건설이 2023년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이다.

외주 부문 모집은 토목공종 전 분야와 대미사업(FED) 실적보유 업체(전 공종)가 대상이다. 자재 부문은 △건축 △가설 △기계 △전기 △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지원한 업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발주 공사 또는 철도나 아파트, 오피스텔 등 시공 실적을 보유한 곳은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자격 요건은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에서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아야 한다.  

내달 14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6월1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완화로 해외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라오스 골프 여행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라오스는 그린피와 물가가 저렴하며, 공항과 시내가 가깝다. 여기에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골프장이 많아 골프 및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영그룹이 라오스에서 운영 중인 '라오스 시게임즈'는 △JTBC 버디보이즈 △TV조선 골프왕3 등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소개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인 직원 상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한식당도 조성돼 있다. 

한편 라오스 시게임즈는 비엔티안시 사이타니구에 위치했다. 총 27홀 코스의 골프장으로 250야드 거리의 78타석 골프연습장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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