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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생특위 구성...위원장 조수진 최고위원

김기현 대표, 김진표 국회의장‧이정미 정의당 대표 예방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3.20 11:37:52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민생희망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 김기현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첫 특위로 향후 당 정책에서 민생 우선 의지를 내비쳤다. 특위 위원장은 조수진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생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김기현 당 대표가 전당대회 승리 후 당선 소감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밝힌 최대 역점 정책을 챙겨나가게 된다.

김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고물가로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 정치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생산적 당쟁'을 해야 할 것은 민생으로, 여당은 더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각각 예방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는 쟁점 법안들에 대한 '여야 합의 처리' 원칙에는 공감대를 보이면서도, 야당에 대한 입장에는 '온도 차'를 보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는 국회의원 특권을 악용하는 잘못된 관행 시정에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특권 내려놓기와 함께 민생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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