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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중간요금제 정부에 신고…내달 출시 전망

시니어요금제, LGU+와 유사한 수준일 듯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3.20 14:34:04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5G 중간 요금제와 시니어 요금제 안을 정부에 신고했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 전경. ⓒ SK텔레콤


20일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7일 5G 중간 요금제와 5G 일반 요금제보다 가격이 저렴한 시니어 요금제 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유보신고사업자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정부에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한 후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거쳐 출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은 요금제 내용 확정 전이라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 구성을 살펴보면, 데이터 용량 24∼110GB(기가바이트) 구간 내 5G 중간 요금제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니어요금제의 경우 현재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월 4만5000원에 8GB 5G 시니어 요금제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요금제가 확정되면 전산 작업 등을 거쳐 다음 달께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주에 정부에 요금제 안을 신고한 게 맞고, 세부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등 다른 통신사들도 5G 중간 요금제와 시니어 요금제 신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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