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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어린이 환경교육'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건강한 미래" 강조

지난해 '그린플러스키즈' 최초 시행…환경 중요성 인지·환경지킴이 역할 촉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3.20 15:16:02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

지난 2021년 9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출범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의 활동은 어른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지난해 2월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를 위원회 최초로 시행했다. 

기후변화는 현재 어른들의 세대에서만 대처할 문제가 아닌, 자라나는 세대들이 더욱 제대로 인지해야 심각한 영구적인 영향을 막을 수 있는 문제로 꼽힌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는 어른들이 앞장서 실질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아이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북극의 평균 기온이 올라서 빙하가 빠르게 녹고 북극곰은 살집을 잃어가고 있어요. 호주에서는 가뭄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코알라가 아파하고 있고요. 이 모든 게 기후 변화 때문인데, 먼 나라에서만 발생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심각한 문제예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출범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렇듯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며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아이들 스스로 지구를 지키는 행동에 참여하고 집과 학교에서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 모두가 환경운동가가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환경의 중요성은 인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셈이다. 

현재 그린플러스키즈는 △탄소중립 △기후행동 2단계 모듈 교육에 이어 체험 교육까지,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쉽게 알려주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2월 어린이 환경교육 체험캠프 '그린플러스빌리지(GREEN+Village)'를 진행, 전국의 저학년 초등학생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스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 탄소중립 활동들을 체험했다. 

구체적으로 '그린플러스 초록가든'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그린플러스 약속 손수건'을 통해서는 썩지 않는 물티슈 대신 다회용 손수건 사용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손수건을 제작했다. 

'그린플러스 똑똑한 분리배출'에서는 올바른 분리수거를 배우는 등 어린이들이 쉽게할 수 있는 활동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그린플러스 마켓'에서는 △유기농 △무농약 표시 △FSC 마크 등 국가인증 환경마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린플러스 똑똑한 분리배출'에서는 올바른 분리수거를 배우는 등 어린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활동 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 다양한 어린이 대상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가치관을 심어주고, 환경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활동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독일 본사에서 2001년 개발한 후 전 세계 13개국 160여만명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모바일키즈(MobileKids)'를 통해 2014년부터 국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스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 탄소중립 활동들을 체험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스쿨존 내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월 △시속 30㎞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의 안전메시지가 적힌 깃발 2000개를 제작해 서울시 14개구 초등학교 및 서울경찰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안전 깃발은 스쿨존 내 녹색어머니중앙회의 교통안전 계도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스쿨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캠페인 '플레이 더 세이프티(Play the Safety)'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가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주제로 포스터를 그려보아요'라는 테마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이 진행됐는데,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767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홈보드게임 1만4000개 무료배포,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행을 강조하는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 어린이 보호구역 규정 속도 준수 등의 안심학교담벼락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등을 시행하며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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