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지속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 만들 것"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언…올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목표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체제를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 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안전한 항공운항체계,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고객서비스팀을 중심으로 △전략 △안전 △정보 보호 △운송 △객실 △영업 등 15개 부서의 담당자를 모아 소비자중심경영 TF를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 내 소비자중심경영 비전과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고객 부문(VOC 관리체계 고도화 등) △임직원 부문(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등) △협력사 부문(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등)에서 순차적으로 경영체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