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뉴노멀시대 방사선사 위한 학술대회 성료

4년만에 대면으로 실시…경기도 5개대학 참석

[프라임경제]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국제공합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회원과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9일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가 주최한 국제공합학술대회가 4년만에 대변으로 실시되면서 큰호응을 얻었다. = 김상준 기자

매년 진행해온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대면으로 실시, '뉴 노멀 시대의 방사선사, 오늘을 앞선 내일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경기도 내 5개 대학과 가천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또 회원세션에는 도내 방사선사 회원과 연구발표와 국제회원발표를 통해 화합과 교류의 장을 이뤘다.

주요 인사로는 △김대건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학술이사 △차종호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이광우 경기도 의료기사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대건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학술이사는 "뉴노멀, 새로운 시대에 방사선사의 미래를 구상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교류하는 자리"라면서 "경기도회는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높은 수준의 교육과 학술활동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에서 차종호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장은 "25대 경기도회 가장 큰 목표는 회원이 참여하고 싶은 경기도회를 만드는것"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회원 및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경기도 우수회원 포상제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축사에서는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이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면서 업무에 대한 타직종과 대립과 도전을 받고있다"면서 "업무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노력과 다양한 주제의 학술적역량을 튼실히 하며 전문가로 자리매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방사선사협회 25대 집행부는 시도회, 전문학회와 함께 실력있는 방사선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업무영역에 대한 사회과학적 데이터를 만들고 수집, 교육개발 및 사업을 실천해 방사선사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9일 국제공합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대한방사선사협회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논문발표에 관심이 집중됐다. 오전에는 재학생 논문 15편, 오후에는 회원논문 11편 등 논문이 발표됐다.

이밖에도 특강으로는 잘못된 간 상식과 건강정보라는 주제로 유정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교수가,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상황이란 주제로 한상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가 각각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문시상식에서 재학생 논문 우수상 △정예주(신한대학교) △김무성(을지대학교) △임지우(동남보건대학교) △고대빈(신구대학교) △이하늘(안산대학교) △송세영(가천대학교) 조성은(대전보건대학교) 등 7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외 국제부에서는△Akane Koshida(Osaka University) △Rena Akiyama(Hiroshima University Hospital)이상 2명의 학생이 받았다.

회원 논문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단비 아주대학교병원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어 회원 논문시상식에서 우수상은 △'심박동수를 활용한 Lower Extremity CT Angiography 검사의 유용성 평가' 김성식(아주대학교병원) △'기관지동맥색전술(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BAE) 시 의료종사자의 피폭선량측정' 이정규(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회원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은 '저선량 CT검사를 위한 방사선량 보정과 표준화 과정에 관한 다기관 연구'로 구본승(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상은 'MR Foot MIP 혈관 조영 영상의 진단적 유용성 평가'로 이단비(아주대학교병원)회원이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표창식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강성은 아주대학교 의료원 외 3명) △수원시장 표창( 이상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 1명) △대한방사선사협회장 표창(김현호 용인 다보스병원) △2023년 온라인 학술대회 슬로건 표창(지명호 분당차병원)이 수상했다.

끝으로 차종호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한 임원및 분회장들 그 외 회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4년만의 대면으로 실시한 국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원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통해 경기도회의 화합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