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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2023년 부산 대도약의 원년 선포

빅 드림(Big Dream) 5대 핵심 전략...물류허브·금융혁신·디지털신산업·글로벌관광 등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3.21 15:11:27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23년을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선보인다. 시는 21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부산에 대한 기대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아울러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에 앞서 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열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비롯해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부산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2부 '부산 미래 비전 선언식'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새 도시브랜드 탄생 과정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부산 비전 미디어댄스 퍼포먼스 △부산 비전 발표(부산시장) △부산의 미래 영상 상영 △부산 비전 세리머니 순이다.

'도시브랜드 선포식'은 10만 명의 시민 의견이 모여 도시브랜드가 탄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선보이고, 브랜드 개발에 기여한 시민참여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국내 최초로 3차원(3D) 입체화를 표현한 도시상징(CI)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의 자긍심을 담은 브랜드 슬로건(BI)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조형물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 비전'은 박형준 시장이 직접 발표하고 △물류허브·금융혁신·디지털신산업·문화매력·글로벌관광 등 5개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물류허브도시

첨단 물류 트라이포트 구축으로 싱가포르, 홍콩에 버금가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이다. △2029년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개항 △첨단 배후단지 등 트라이포트 물류허브 △가덕도 에어시티․해상도시․해상 멀티포트 조성 등 해양플랫폼 시티 구축에 나선다. 

◆금융혁신도시

해양․물류 산업을 육성․지원할 세계적인 금융도시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은행 ,금융기관 집적 및 BIFC 개발 등 금융중심지 완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핀테크 기업 등 디지털 밸리 조성 △지산학 협력 고도화 도시 및 아시아 창업도시 육성 등이다. 

'빅 드림(Big Dream), 부산의 미래' 구상도. ⓒ프라임경제


◆디지털신산업도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디지털 산업 육성 등 미래형 신산업생태계 조성이다.△양자기술,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디지털 신산업 육성 △항공정비산업(MRO) 및 도심 항공 이동수단(UAM) 산업 육성 △파워반도체 밸류체인 조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수소, 탄소 기술(CCUS) 등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매력도시

문화․영상 콘텐츠, 생활 스포츠 선도도시다. △오페라하우스, 세계적 미술관 등 최고급(하이엔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영화․영상․게임 혁신클러스터 조성 △케이(K)-컬처 디지털 콘텐츠 육성 △지역예술(인) 진흥, 생활체육 기반시설(인프라) 및 저변 확대 등이다. 

◆글로벌관광도시

부산의 도시 특성과 강점을 살린 세계적인 관광 허브도시를 이룬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연계 △역사․문화 자원 연계 관광콘텐츠 집중 육성 △글로벌 관광콘텐츠 선도 △신 해상관광교통 도입, 마리나 거점 △국제크루즈 허브도시 ·해양레저 거점도시 조성 △남해안 관광벨트·의료․웰니스․워케이션 관광 육성 등 지역 특화 관광벨트로 만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부산 대도약의 원년을 맞아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부산이 맞이할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는 '부산 대도약'에 대한 다짐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Busan is good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시의 새 브랜드가 부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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