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항시민단체와 야 3당 '포스코 강제동원 셀프배상' 규탄 기자회견 개최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3.03.21 17:25:45

21일 포항시민단체와 민주당 등 야3당은 포스코 포항본사앞에서 '포스코 강제동원 셀프배상'에 대한 규탄 집회를 가졌다. = 최성필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와 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야3당은 21일 포항 포스코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 강제동원 셀프배상'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집회에서 "최근 포스코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거부한 피해 배상금 40억원을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기부해 일본에 면죄부를 준 것은 명백한 매국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일본정부와 전범기업은 배상에서 제외하고 우리 기업이 대신 변제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해법으로 내놓자 전국에서 굴욕적 외교 참사에 반대하는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 큰 선물이라도 하듯 서둘러 기부했다"며 포스코는 국민들에게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원 배상 관련해 피고 기업에 대한 구상권 행사는 상정하지 않겠다"는 윤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라며 지난 한일정상회담을 강력히 규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