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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페스티벌 in 기장'

내달 4일 실사단 방문, 부산시 차량 2부제 시행...남구, 유치기원 문화행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3.21 17:48:45

ⓒ 기장군

[프라임경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실사단의 부산방문을 앞두고 유치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은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머물 계획이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4월1일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변(무대설치_중앙공원) 일원에서 '페스티벌 in 기장'을 개최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1부 퍼포먼스 행사에는 △한국무용 공연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좌광천 걷기 △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성악 공연 및 트럼펫 연주 등이 진행된다.

2부 공식에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환영 음악회(정관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정관여성햇빛합창단·기장리코더합주단·기장실버합창단·정관소년소녀합창단,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피날레는 합창단 전원이 함께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 CM송 대합창'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를 기원하고, 범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면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에 대비해 주민들의 참여와 응원 속에 85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문화행사 

ⓒ 부산 남구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현지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는 '남구와 함께 하는 EXPO 예술마당' 행사를 4월4일부터 5월20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구의 강력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문화예술의 도시 이미지 향상 및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관내 7곳에서 진행된다.

내달 4일 △평화공원 사자탈춤 등 전통공연과 실사단 환영 거리 퍼레이드 △부산예술회관 KBS 개그콘서트팀 스탠딩 개그 △남구대학로 젊음의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부산박물관 어린이공연과 체험 △감만창의문화촌과 용당세관 어울마당 효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반드시 2030 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돼 부산과 남구가 미래 선도 도시로 우뚝 일어서기를 기원한다"며 "주민들도 관내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4∼7일 부산 시내에서 자율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4일부터 나흘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율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적용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다. 장애인, 임산부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다.

차량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숫날, 짝수인 차량은 짝숫날 운행이 제한된다.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은 2부제 적용 차량의 출입을 막기로 했고, 민간 주차장에도 출입제한을 요청할 계획이다. 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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