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청년 꿈을 인테리어 하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나서

'Dream홈씨씨'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가 20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와 방배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오신일 방배유스센터장 △조미진 반포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서초구 내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자립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서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교류의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길러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KCC글라스 설명이다.

사업은 협약일로부터 1년간 진행된다.

자기 이해를 비롯해 주거, 진로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케어(Care) 프로젝트'와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창업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Creative)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KCC글라스 임직원들도 각 프로그램에 멘토로 함께해 참여 청년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참여 청년들간 정서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공동 작업을 필요로 하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수행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도 마련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 되고자 Dream홈씨씨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