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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00대 미래소재 확보한다

미래소재 확보 전략 발표…"기술우위 선점 위해 지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3.22 14:52:56
[프라임경제] 정부가 100대 미래소재 발굴에 나선다. 

우주‧항공 분야 미래소재와 난제기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이하 미래소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고려해 미래에 필요한 100대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 뒤까지 확보해야 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100대 미래소재 발굴 과정에는 국가전략기술분야 별로 구성된 전문연구회에 총 3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략기술 분야별 세계수준의 목표와 이를 위한 초격차 소재목표를 도출하고, 상향식 기술수요조사와 하향식 전략 분석을 통해 기술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소재를 발굴했다.

지난해 11월30일 100대 미래소재 확보 전략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미래소재별로 시장성과 기술성을 추가로 검토했다. 발굴된 미래소재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성공적인 미래소재 확보·지원을 위해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반 소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치사슬 기반으로 대학-출연연-기업이 상시 소통해 연구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매년 소재 기술난제를 발굴하고 기술 목표를 갱신한다.

또한 소재분야 출연연의 연구와 국책연구 간 연계, 부처 간, 사업간 연계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함께 미래소재 확보 전주기를 지원하고 연구개발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국가소재데이터스테이션(K-MDS)를 활성화하고, 데이터와 지능형 로봇 등을 활용해 소재개발을 가속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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