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SKT 미등기 임원서 퇴임

SK하이닉스 대표직 전념

[프라임경제] 박정호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 부회장이 SK텔레콤(017670) 미등기 임원에서 물러났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 SK하이닉스

22일 SK텔레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SK텔레콤 미등기 임원 퇴임 명단에 올랐다.

박 부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이자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인수할 때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최근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의 사모펀드 운영사가 SK스퀘어 보안 자회사 SK쉴더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박 부회장이 SK텔레콤 미등기 임원에서 물러난 것은 SK하이닉스 대표직에 전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