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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관에 '기간통신사업·화장품판매' 추가

서승우 사외이사 선임…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 원안 의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3.27 11:19:52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회사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 LG전자


LG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총의 주요 결의사항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LG전자는 정관 내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 및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기간통신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5세대 이동통신(5G) 환경을 구축하는 프라이빗 5G 사업을 위한 것이다.

화장품판매업은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이 필요한 화장품 판매를 통해 고객의 구매 편의성과 제품 활용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LG전자는 서승우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새 먹거리로 꼽히는 자동차 전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 교수는 스마트 모빌리티 및 자동차·전자 융합 전문가다. 그는 서울대 정보보안센터장, 미국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센터(CARS)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울대 지능형 자동차 IT 연구센터장과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사 보수한도 안건도 지난해와 동일한 총 90억원으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00원, 우선주 75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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