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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 3세대 완전변경, 뉴 iX1으로 라인업 확장

드라이빙 즐거움·X의 다재다능함 결합…'커브드 디스플레이' 혁신적 실내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3.27 15:58:07
[프라임경제]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과 순수 전기 SAV 뉴 iX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X1은 2009년 1세대 모델이 글로벌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270만대 판매되며 BMW 콤팩트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의 성공을 주도한 모델이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X1은 세련된 외관과 진보적인 디자인의 실내, 더욱 넉넉한 공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BMW 뉴 iX1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공기역학 성능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뉴 iX1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두 모델의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 뉴 X1.. ⓒ BMW 코리아


후면부에는 양끝이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리어라이트가 입체적으로 적용됐고, 후면 하단에 자리 잡은 대형 디퓨저가 한층 날렵한 인상을 선사한다.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향상된 공기역학성능을 자랑하며, 공기저항계수는 0.26Cd에 불과하다.

실내의 경우 앞좌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최신 운영체제 BMW OS 8은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실내를 완성한다.

뉴 X1 및 뉴 iX1의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현격하게 커졌다. 길이 55㎜(4500㎜), 폭은 15㎜(1835㎜)가 늘어났고, 높이도 15~25㎜(1615㎜)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490~540ℓ에 2열 폴딩 시 최대 1495~1600ℓ로 넓어진다.

먼저, 뉴 X1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2가지로 국내에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X1 s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또 디젤 모델인 뉴 X1 sDrive18d에 적용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m를 발휘한다. 

BMW 뉴 iX1. ⓒ BMW 코리아


두 모델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효율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6초 만에 가속한다. 

아울러 BMW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조향 안전성을 보장하며, 영화음악의 거장인 한스 짐머가 개발한 BMW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뉴 iX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1회 충전으로 최대 310㎞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이외에도 뉴 X1 및 뉴 iX1에는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BMW 뉴 X1 및 뉴 iX1 실내.. ⓒ BMW 코리아


뉴 X1 및 뉴 iX1에는 강화된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과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사양이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되며,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도 지원한다.

차량의 연결성도 한층 향상됐다. 모든 모델에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기본 탑재돼 차량 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시동, 주행 등이 가능하며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이용 가능하다.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안한 여정을 지원하는 편의사양도 상당하다. 모든 모델 앞좌석에는 요추지지대 및 액티브 마사지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장거리 여정을 지원한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된다.

뉴 X1 및 뉴 iX1은 △xLine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트림별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은 뉴 X1 △sDrive20i xLine 5870만원 △sDrive20i M 스포츠 6340만원 △sDrive18d xLine 5770만원 △M 스포츠 6240만원이다.

이와 함께 뉴 iX1 xDrive30 xLine은 6710만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는 6950만원이다.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뉴 iX1은 최대 790만원대까지 지원받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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