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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더 운반'과 미들마일 경로기술개발 MOU 체결

지도 데이터 기반 미들마일 화물운송 경로 최적화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3.28 14:53:17
[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 대표 이흥복)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니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가 CJ대한통운 디지털운송플랫폼 'the unban(이하 더 운반)' 사업부와 미들마일(중간물류) 경로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특화된 미들마일 경로 기술을 공동 개발해 화물 운송시장 효율화에 기여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CJ대한통운 더 운반과 미들마일 경로기술개발 MOU를 통해 30조원 이상 규모의 국내 미들마일 시장 공략을 통한 외형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 팅크웨어

또 양사는 지도 및 경로탐색 등의 속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물 운송 목적과 차종에 따른 미들마일 경로 최적화 기술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CJ대한통운 더 운반 플랫폼을 이용하는 화주와 차주의 비용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미들마일 경로기술 공동협력 외에도 화주와 차주의 업무환경 및 운송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차량관제시스템(FMS) 및 제반 장치에 대한 공동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타 물류 영역에 비해 디지털화가 더딘 미들마일 시장에서 주목도 높은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들마일 경로기술의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물류 시장에 최적화된 경로탐색 플랫폼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더 운반 사업부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들마일 시장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편리한 화물 운송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화물 운송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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