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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 제26차 전복치패방류행사 개최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 크게 기여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03.29 22:33:55

29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 어촌항에서 '바다살리기 전복치폐방류' 행사에 한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 모교, 어촌계 주민이 방류할 전복치폐를 옮기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한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회장 김명복)는 29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 어촌항에서 '제28회 바다의날 기념 및 제26차 바다살리기 전복치폐방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총동창회 회원과 모교 교장, 모교 양식과 재학생, 수산관계자, 지역 어촌계 해녀와 주민 등이 참석해 전복종패 3만미를 방류하고 연안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29일 '제28회 바다의날 기념 및 제26차 바다살리기 전복치폐방류' 행사 참가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진호 기자

이날 방류한 전복종패는 지난해 4월부터 경북수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에서 인공부화해 4센티를 키워 질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전복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경제성 효과가 상당히 높고, 연안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 시 자원조성 효과가 뛰어나 많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날 참석한 김미향 교장은 "총동창회에서 1997년부터 지금까지 26차 바다살리기 수산종자 방류행사의 업적에 찬사를 보낸다"며 "모교가 2023년 3월 한국해양마이스터고로 개교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명복 총동창회장은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수산자원의 중요한 시기에 이번 전복종패가 생태계 회복과 어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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