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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주69시간제' 여야 대립

한덕수 국무총리 '독도 발언' 해프닝도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4.05 18:41:40
[프라임경제] 5일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두고 대립각을 드러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의 독도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주69시간제를 두고 "과로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맞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질의자로 나선 강민정 의원은 주69시간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노동 총량이 같아도 몰아서 일하면 심혈관계 발병률이 높고 집중력이 떨어져 산재사고 발생률도 높아진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주 69시간제'로 지칭하고 왜곡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극단적인 가정을 통해 69시간이라고 하면, 미국·영국은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가 "독도는 우리 땅이 맞나"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가 곧바로 정정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질의자로 나선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독도는 우리 땅이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절대로 아니"라고 답했다.

한 총리의 답변에 맹 의원은 "예?"라고 되물었고, 본회의장은 술렁였다. 잠시 침묵하던 한 총리는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죄송하다. 절대로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라고 답변을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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