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닛-EQBR홀딩스, NFT 사업추진 위해 맞손

"NFT 품은 가상인간으로 디지털 DNA 남긴다"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의 자회사 플루닛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EQBR 홀딩스(이하 EQBR) (대표 이현기)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 이현기 EQBR 대표(왼쪽)와 이경일 솔트룩스·플루닛 대표(오른쪽)은 NFT기술 융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솔트룩스

플루닛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경일 플루닛 대표와 이현기 EQBR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기에서 각자 보유한 생성·대화형 인공지능 기술 및 NFT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에 NFT민팅, 전자지갑 등을 적용하기 위한 기획과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NFT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의 구축에 나선다. 여기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디앱을 클릭 몇 번만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EQBR의 개발자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EQ Hub'가 활용된다. 또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플루닛은 스튜디오 내 NFT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콘텐츠를 통해 NFT를 거래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이 조성되면서 인공지능으로 수익까지 창출하는 '인공지능 이코노미(AI Economy)'가 빠르게 실현될 전망이다.

플루닛 관계자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EQBR과의 협력해 플루닛 스튜디오의 창작물에 대한 이용자들의 권리와 수익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해 미래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QBR 관계자는 "EQBR의 블록체인 기술과 플루닛의 인공지능 기술의 만남이 웹 2시장을 넘어 웹3시장에서도 무한한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한다"면서 "EQBR은 기반 기술의 선도적인 혁신을 통해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