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수석부대표 이양수 의원 임명

"지역 안배 고려" 강조…원내대변인엔 장동혁·전주혜

[프라임경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4선·대구 달서을) 사단이 구성됐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질의 ·토론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새로운 원내 지도부를 발표했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이양수 의원(재선·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을 임명했고, 원내대변인엔 초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전주혜(비례대표) 의원이 임명됐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에 이어 재신임 받았다. 전주혜 의원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내부대표엔 서정숙(비례)·임병헌(대구 중남)·엄태영(충북 제천단양)·서범수(울산 울주)·조명희(비례)·이인선(대구 수성을)·지성호(비례)·백종헌(부산 금정)·정경희(비례)·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엔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을 유임했다.

윤 원내대표는 "제가 임명할 수 있는 자리 중에 가장 중요한 자리가 수석부대표와 대변인 2명인데, 가급적 영남지역을 빼고 인선했다"며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