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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열린 조직문화 조성 시동

14일 첫 번째 '구청장과의 진심소통' 개최…'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의견 교환', '전 공직자 대상 매주 진행'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4.14 17:39:32

14일 오후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청 4층 플러그인에서 '구청장과의 진심소통' 시간을 갖고 참석한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4일 열린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첫 만남을 가졌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작한 시민과 소통창구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의 시민 만족도 97.2%를 뛰어넘는 '구청장과 공직자의 소통창구'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광산구청 4층 플러그인에서 열린 '구청장과의 진심소통'은 박 구청장과 자치교육국 서무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타임과 담소로 진행됐다.

구청장과 진심소통 프로젝트는 광산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협업 파트너인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만남을 통해 업무 추진 시 어려운 점, 건의·개선사항을 듣고 구청장의 업무노하우를 소개받고 공직생활 팁도 공유하는 격의 없는 소통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구정 추진동력원'을 확보해 전 공직자의 참여하에 민선8기 구정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전임 구청장들도 구정 추진동력원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직자들과의 대화' 등의 방식을 추진했으나, 대부분 용두사미로 끝나 그 의미가 퇴색되기도 했다.

반면 박 구청장은 2022년 7월 구청장 취임 2주 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제1회, 7월14일)'을 지난 3월까지 46회를 꾸준하게 운영해 오면서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전임 구청장들과 궤적을 달리하고 있다.

이같이 '구청장과의 진심소통' 프로젝트 또한 박 구청장이 매주 1회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심을 담아 꾸준하게 진행할 것으로 전망돼, '열린 조직문화 조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날 첫 만남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나눈 의견들을 잊지 않고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를 통해서 시민을 이롭게 하는 새로운 광산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진심소통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에 구청장님을 어려우면서도 엄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생각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공직자로서 열정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해 시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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