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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BC카드, 강원도 산불 이재민 결제대금 6개월 유예

최대 6개월 유예, 가맹점 매출 지원 및 의료시설 할인도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3.04.18 11:46:11















[프라임경제] BC카드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의 카드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릉지역 의료시설 및 반려동물 의료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가맹점 지원과 산림복원사업 등 피해복구에도 나설 계획이다. 
 
BC카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에 대해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을 포함한 카드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관할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BC카드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원도는 앞서 강릉시 경포 일대 및 대형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예약 취소율이 20~4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해 도청 차원에서 '관광이 최고의 자원봉사 입니다' 캠페인을 16일부터 추진 중이다. 

이에 맞춰 BC카드는 오는 24일부터 5월31일까지 강릉지역 내 △의료시설 5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최대 3만원) △반려동물 의료시설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1만원 이상 결제 시 5대 편의점 50% 할인(최대 5000원)△1만원 이상 결제시 TOP가맹점 50% 할인(최대 5000)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해 산불 피해를 당한 동해시 산림복원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밖에도 강릉 산불피해지역에 이동식 급식 차량인 '빨간밥차'를 파견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 힘썼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산불 피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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