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현대커머셜 '굴착기 전용보험' 출시

HD현대건설기계·현대해상화재보험과 협약 공동마케팅 추진

[프라임경제] 현대커머셜이 HD현대건설기계, 현대해상과 손잡고 굴착기 차주의 안전한 자산 보호를 위한 보험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 상용차 부문 유일한 캡티브 금융사로 상용차 및 건설기계 할부와 리스, 렌탈 금융을 취급하는 국내 대표 산업금융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할부금융 협약을 맺고 HD현대건설기계 부문의 금융 파트너사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18일 현대커머셜 여의도 본사에서 굴착기 보험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근만 현대커머셜 산업금융본부장과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정승진 현대해상 법인영업본부장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현대커머셜과 HD현대건설기계, 현대해상은 크롤러 굴착기 전용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장비구입부터 할부금융, 보험서비스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고객관계를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커머셜 할부 프로그램으로 크롤러 굴착기를 구입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HD현대건설기계와 현대해상의 단체보험 협약을 통해 영업배상책임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동안 굴착기 전용 보험상품이 없는데다 보험사별 보상 조건이 까다로워 보험 가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굴착기 차주들은 전용 보험 가입 혜택을 누릴 수 있게됐다. 

특히 굴착기 운용 고객의 패턴과 장비 특성에 맞춘 '퍼마일 굴착기 보험'과 자기차량 사고 보상(교환) 프로그램, 잔존가치보장보험 등 맞춤형 보험 서비스 개발과 고객 중심의 다양한 공동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금융사와 제조사, 보험사 간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존 판매금융에 비가격 측면이 결합되면서 서비스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