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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리모델링 시장 정조준' 사업 가속화

동대문 이문동 삼익, 안전진단 B등급 통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4.21 10:00:27

이문삼익리모델링 투시도. © KCC건설


[프라임경제] KCC건설(021320)이 지난해 7월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서울 동대문 '이문동 삼익아파트'가 안전진단 B등급을 통과, 향후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가 붙을 분위기다.  

지난 1997년에 지어진 이문동 삼익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재 353가구에서 405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추가되는 52가구는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에 따르면, 지난 6일 동대문구청 안전진단에 있어 증축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B등급을 통보받았다. 리모델링 사업은 안전진단 A~E등급 총 5등급으로 구분되며 C등급 이상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조합과 시공사 'KCC건설'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CC건설은 2021년 3월 경기 용인 수지한국아파트 수주를 통해 리모델링 사업 진출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478가구 규모를 짓는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 심의 준비와 함께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남 창원 성산구 피오르빌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피오르빌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17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추가 200가구는 일반 분양 예정이다. 

KCC건설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최고층 옥탑에 '하이클래스 랜드스케이프'를, 조경 설계로는 '헤리티지 9'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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