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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위 철강·산업설비회사 'WELDCOM' 포항 방문

포항기업들과 협력 방안 모색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3.04.21 16:11:22
  

20일 포항 제일 테크노스를 방문한 'WELDCOM co. ltd' 임원진들 모습.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베트남 현지에서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철강 및 산업자동화설비시스템 구축 자국 1위 업체인 WELDCOM co. ltd(대표자 Ho Hong Thien 이하 티엔)이 자국내 철강산업발전을 위해 한국파트너쉽 회사와 투자기관을 찾기 위해 실무진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웰드컴은 현 대표자인 티엔씨가 2005년에 설립, 용접회사로 출발해 '트루밸류'라는 회사의 기치아래 2022년 기준 철강, 산업자동화설비회사로 발돋움하며 매출 700억달성, 2023년 목표매출 1000억원을 예상하는 눈부신 성장을 했다.

그는 "베트남 자국 내에서 우수한 기술진만 200여명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BRUCO'라는 자체 브랜드로 모든설비 및 자동화기구들을 생산하고 있다. 카타르 축구경기장 건설의 장비를 우리 자체브랜드의 설비로 지은 것이다.  수년 내 세계10위권에 들어가는 회사로 키워내겠다"는 당찬포부를 밝혔다.

티엔씨는 지난 20일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홍보관과 제일테크노스 본사를 방문해 견학 및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제일테크노스 나주영 회장은 "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하며, 제일테크노스 공장 중에서 베트남 현지 공장도 있으니 산업과 기술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엔씨는 제일테크노스의 공장 중 일부를 견학했고, "본인회사와 비교하여 큰 회사이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그에따른 모든 공정과 설비를 해낼수 있다"며 기술과 경쟁력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티엔씨는 "웰드컴은 용접으로 시작한 회사이니만큼 한국내 용접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도 함께 얘기했는데, 한국 법인인 (주)웰드컴코리아(대표 박대규)를 통해 현지회사에서 직접 교육한 우수한 인력을 한국에 송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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