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드] 암 이겨낸 젊은 영웅들 뭉쳤다

한화생명 '스쿨 오브 히어로즈' 6개월 치유 대장정 성료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3.04.24 10:57:51












[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이 2030세대 젊은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암 치유 평등학교'를 슬로건으로 삼은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작년 11월 업계 최초로 젊은 암 경험자들의 고립감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지난 22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수료식을 갖고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치유여행을 겸한 수료식에는 2030세대 암 경험자와 가족, 전문의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암 경험자와 가족, 정신종양학 전문의, 직업/취업 교육 전문가, 푸드케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으로서 참가자들은 일대 일 심리상담과 암종별 맞춤형 식습관 강의 및 요리실습, 취업과 창업 트렌드를 익히는 사회복귀 과정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김아름씨는 "치료를 시작했을 때부터 일상을 찾는 것이 꿈이었는데 요즘 그 꿈을 이룬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무료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매순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젊은 암 경험자들은 치료만큼이나 일상으로의 회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와 가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개설된 스쿨 오브 히어로즈 공식 온라인 카페는 3만4500명이 다녀갔으며 공식 SNS 팔로워가 2000명을 넘기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