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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당 지역위원장, 김두관 원내대표 지지 호소

"영남지역 원내대표만이 전국정당 꿈 이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4.25 20:34:10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위원장들이 24일 부산시의회에 모여 한 목소리로 김두관 원내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두관이 원내대표가 되어야 전국정당의 꿈이 이루어 집니다."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부산지역 위원장들은 일제히 김두관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선거가 내년 총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가늠자가 될 것이며,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꿈인 전국정당은 부울경에서 승리을 통해 가능하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 부산 원내외 지역위원장들은 지난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당에 국회의원님들을 향해 김두관 의원이 원내 사령탑이 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역위원장들은 "마을이장에서부터 기초광역단체장, 행정안전부장관까지 김두관국회의원이 걸어온 정치적 역정은 풀뿌리민주주의 그 자체였다"며 "당의 명령이라면 어떤 험지라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간 헌신성은 당의 귀감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당의 핵심가치인 지방자치의 확대와 균형발전을 가장 잘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바닥민심에서부터 중앙행정의 흐름까지 파악하고, 우리 당의 취약지역에서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김 후보를 추켜올렸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은 검사독재의 서슬퍼런 칼날에 똘똘 뭉쳐 이겨나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정부의 무대책으로 민생은 파탄에 빠지고, 한반도의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막장외교로 대한민국의 존립이 위태롭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영남지역의 후보가 원내대표가 되어야 총선 승리를 통한 전국정당의 꿈도 이룬다"며 "역사를 되돌리려는 극우 독재의 준동을 막아내고, 이재명대표와 민주당을 지켜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박재호 남구(을)지역위원장/전재수 북구강서구(갑)지역위원장/최인호 사하구(갑)지역위원장 <이상 원내지역위원장> 박영미 중구영도구지역위원장/최형욱 서구동구지역위원장/이현 부산진구(을)지역위원장/이강영 남구(갑)지역위원장/홍순헌 해운대구(갑)지역위원장/윤준호 해운대구(을)지역위원장 /강문봉 사하구(을)지역위원장/김경지 금정구지역위원장/강윤경 수영구지역위원장 /이성문 연제구지역위원장/최택용 기장군지역위원장 <이상 원외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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